드디어 장만했다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갖고 싶다고 글 쓰고 난지 약 9개월 만에 사게 되었다. 시간이 빠르네.
(https://newcakecity.tistory.com/3?category=825847 )
사실 그동안 잊고 있다가 앞으로 아이패드를 블로그 포스팅용으로 적극적으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 생각한 건 cosy 사의 키보드였는데 결국 삼지아이티의 피스넷 폴더를 사게 되었다.
코지 키보드는 힌지부분의 틈이 너무 거슬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한 곳 : 티몬
구매 가격 : 본품 39900원 + 배송비 2500원 = 총 42400원
박스 도착!
한창 매일 폭우가 쏟아지고 링링 온다던 때여서 택배 늦을 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일찍 도착했다.
택배는 늘 즐겁다.
박스 뒷면에 친절한 설명.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다.
설명서, 충전용 USB (마이크로 5핀), 본품, 지지대 스티커
좌측 하단에 있는 것은 타자를 칠 때 키보드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여주는 지지대이다.
위 사진처럼 붙여주면 된다.
나는 일단 네 개만 붙이고 남은 두 개는 나중을 위한 스페어로 남겨놓았다.
저 스티커를 붙이니까 키보드에 굉장히 안정감이 생겼다. 튼튼하게 고정돼서 키보드 치기 겁나 편해졌다.
펼치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제품 사용 후기
구매 당시 제품 정보에는 노트북 키보드와 같은 크기여서 치기 편하다고 되어 있었는데
노트북 키보드 보다 크기가 조금 작다. 참고로 나는 LG 그램 15인치를 사용한다.
(15인치 보다 작은 노트북의 키보드랑 크기가 같은건가? 잘 모르겠다 항상 15인치만 사용해서.)
그래서 처음에 사용할 때 손가락을 평소보다 오그라들게 해서 사용해야 해서 좀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그치만 카톡만 몇 번해도 벌써 적응해서 오타도 잘 안 나고 쓸만하다.
아 근데 백스페이스 버튼은 너무 작아서 아직도 적응 못하는 중...
크기가 작은 것에 대한 불만은 없다. 휴대용인데 크기가 작아야지.
휴대용 키보드에게 타감을 바라는 건 좀 아닌듯해서 기대 안 했지만 나쁘지 않다.
노트북 키보드랑 비교했을 때는 덜 좋긴 하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딜레이가 전혀 없다.
노트북 쓰듯이 타자가 바로 바로 작성이 된다. 너무 좋다.
(작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을 올려보겠다.)
제품 사용법
처음에 기기를 등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키보드를 펼치면 키보드가 켜진다. 초록 불이 켜져있으면 로딩 중이라는 뜻이다.
초록불이 꺼지면 사용가능하다.
2. 자판 A/S/D 을 보면 BT1 / BT2 / BT3 이 써있다.
FN 키와 함께 이 셋 중 하나를 누른다. 해당 버튼에 기기를 등록시키는 과정이다.
3.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기기의 블루투스를 켜면 PISnet Folder 가 있다. 클릭해서 연결한다.
4. 기기의 OS를 확인하고 자판 Q/W/E 에 해당하는 Android / Window / IOS 중 하나를 FN키와 함께 눌러준다.
5. 그 후에 바로 사용 가능하다.
등록 후에는 FN + BT1/BT2/BT3 키만 누르면 된다.
한번에 최대 세 개까지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Window, IOS, Android 모두 가능하다.
FN + BT1/BT2/BT3 키를 누르면서 기기 간 왕복한다.
FN + 좌측Shift + Backspace 키를 누르면 등록된 기기의 연결이 전부 해제되고 공장초기화가 된다.
※ IOS 사용 시, 한영키 변환은 ctrl + space bar 누르면 된다.
사용법은 사용 설명서에 친절하게 나와있으므로 읽어보는 것이 좋다.
중요한 사용법은 아래 몇 개 사진 찍어놨다.
- 블루투스 연결하기(페어링)
- OS별 주요 기능키
- 배터리 관련
- 제품사양
생각보다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아이패드보다 폰 사용할 때 많이 쓴다.
터치자판을 사용하는 게 너무 답답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펼치게 된다.
없어도 잘 살아왔기 때문에 사놓고 안 쓰면 어떡하나 생각했는데
일단 갖고 있으면 잘 쓰게 되는 제품인 거 같다.
힌지부분이 티가 안 나는 제품을 구입하길 잘한 것 같다. 적응이 빨리 된다.
블루투스 키보드 구입할 때 후기가 별로 없어서 사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굳이 리뷰를 남긴다. 도움이 됐길.
제품 사용에 대해 궁금한 점은 자유롭게 댓글로 질문 바란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상 시청용 10만원대 태블릿PC 후기 | 태클라스트 P20HD (1) | 2022.01.23 |
---|---|
저소음 흑축 키보드 후기 | 토체프 - 듀가드&씽크웨이 콜라보 체리키보드(웜톤베이지) (0) | 2021.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