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오랜만에

 

오랜만에 블로그 왔다.

 

와 엄청나게 달라졌다. 세상에나 이게 다 뭐야...

레이아웃 너무 깔끔하고 예뻐졌네. 포스팅 하고 싶게 만드네 증말..!

 

요즘 그냥 저냥 많이 바쁘다.

기본 루틴이 바쁨 상태이고 플러스 알파로 해야할 일들이 많았다.

얼레벌레 하다가 일주일이 지나고

주중에 부족한 잠과 소모한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주말에 늘어져있다보면

어느새 또 월요일이 되고.

 

차라리 주말에 쉬었으면 다행이다.

주중이 바쁘다보니 할일과 약속들이 모두 주말에 몰려

주말에도 일하는 것 같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 너무 고맙지만 

나는 집수니... 집이 좋아... 주말엔 침대에 누워있고 싶어....

 

오늘은 월요일인데 끝내지 못한 일이 있어서 평소보다 2시간 일찍 나갔다.

그렇게 하루를 시작해버리니

집에 돌아올 쯤엔 체감 수요일 같은 피곤함이 온몸에 달라붙었다.

남은 일주일 잘 버텨야 할 텐데.

이럴 땐 그냥 아무 생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곤하다는 생각을 하지마!

아예 하지마!

 

아무튼 바빴고 그래서 블로그에 소홀했다.

나도 포스팅 너무 하고 싶었다고.

 

그래도 좋은 점이라고 하면

덕분에 블로그에 쓸 소재들이 생긴 점.

시간만 있으면 찬찬히 하나씩 포스팅 해보고 싶다.

얼른 올리고 싶은데 아직 시간이 없으니 

설레는 마음으로 빈 껍데기 게시판만 미리 만들어 놓아야지.

 

사실 이럴 시간에 한 자라도 더 공부해야 하지만

사람 마음이란게 쉽지가 않아...

 

이제는 아주 조금 이 루틴이 적응되었으니까

저녁시간에 짬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마음을 먹어보자..!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레이아웃 때문에 행복해졌다.

티스토리 열일했네 기특해! 성공하자! 빠이팅!